▶ 6일(일) ‘시클라비아’
▶ 한인타운서 할리웃까지
▶ 웨스턴-윌셔 차량 차단
LA시가 보행자와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차 없는 거리 행사인 제59회 ‘시클라비아’(CicLAvia)를 이번 주말 일요일인 6일 LA 한인타운과 할리웃 지역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이에 따라 이날 아침부터 거의 하루 종일 한인타운 중심부 윌셔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될 예정이어서 교회에 출석하는 한인 등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4시까지 할리웃, 멜로즈 힐, LA 한인타운을 연결하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시간 동안 해당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대신 보행자와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휠체어 등은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한인타운 구간은 윌셔 선상 웨스턴~버몬트 사이, 그리고 웨스턴 선상 윌셔~샌타모니카 블러버드 사이가 포함된다. LA시 당국은 시클라비아가 진행되는 구간의 차량 통행 통제는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계속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4개의 허브가 마련된다. 각 허브는 화장실, 무료 식수대, 문화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허브는 할리웃 블러버드 남쪽의 바인 스트릿에 위치한 할리웃 허브, 웨스턴 애비뉴 동쪽의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허브, 2가 근처의 웨스턴 애비뉴 허브, 윌셔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에 위치한 한인타운 허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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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