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매체 악시오스 보도…1기 집권 때도 첫 방문국 사우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30일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계획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사우디 측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종전 회담 관련 내용 등을 포함해 순방 계획을 논의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도 해외 첫 방문국으로 사우디를 골랐다.
또 2기 취임 이후에는 외국 정상과 첫 통화를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2기 취임 이후에는 공공연하게 사우디를 첫 해외순방국으로 고를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