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일활동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계기로 LA 한인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염원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LA 평통(회장 이용태)이 주최하는 ‘2025년 민주평통 LA 협의회장배 통일활동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오는 4월21일(월) 오후 1시30분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샷건 방식으로 펼쳐진다. 26일 골프대회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박형만 공동 대회장(평통발전 특별위원)은 “이 대회에서 모아진 기금은 통일교육과 차세대 활동지원, 통일의식 고취 활동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만 대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장을 맡았다.

공동 대회장인 임동묵 부회장은 “LA 평통의 연간 공식 행사만 10여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번 골프대회에서 모아진 기금은 평통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점심과 저녁 만찬, 선물 등이 포함된 참가비는 180달러이며 만찬 참가시 회비는 100달러다. 스폰서 금액은 등급에 따라 300달러~2만 달러 사이다. 현금 2만 달러가 수여되는 홀인원 상은 전반과 후반 각 1개씩 두 곳의 파3홀에 걸려 있다. 다이슨 청소기와 에어 프라이어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이 준비된다. 또 그늘집과 파3 홀마다 설치되는 간이 테이블에는 다른 골프대회서는 찾아보기 힘든 깜짝 메뉴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금모금 골프 토너먼트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는 허연이 총괄 준비위원장은 “구디백에 들어가는 기념품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올해 대회가 역대급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213)384-6919, nuacla1@gmail.com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