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형제 잇달아 에디슨 장학금 받아
2025-03-19 (수) 12:00:00
▶ 형 벤자민 장 군에 이어 올해 매튜 장 군도 수여

매튜 장 군
어바인 우드브릿지 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매튜 장 군이 올해 에디슨(Edison) 장학금을 받는다.
장군의 형인 벤자민 장군이 지난 2019년에 장학금을 받은데 이어서 동생인 매튜 장 군이 이번에 똑같은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다. 상금은 5만달러로 4년에 걸쳐서 스템(STEM)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장군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는 환경 과학 분야에서 공부하기를 원하고 있다.
작년에 어바인 ‘공로의 벽’에 등재된 바 있는 장군은 지난 2021년 8학년때 ‘클라이메이트 가든’(Climate Garden )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유치원에서 12학년 학생들에게 친환경에 대한 계몽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 친 환경 가든 12개를 오렌지카운티에 만들어서 1만 1,000파운드의 신선한 과일과 야채, 허브를 생산해서 로컬 푸드 뱅크에 보내고 학교 카페테리아에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전력회사 남가주 에디슨(SCE)의 모기업인 ‘에디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6년 이후 남가주 에디슨 서비스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매년 30명의 시니어들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