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대상 무료법률 상담 클리닉

2025-07-31 (목)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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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CㆍOC한인 변호사협 공동 주최로 8월2일 열려

한인 대상 무료법률 상담 클리닉

지난해 열렸던 비영리 기관 KAC와 OC한인 변호사 협회 재단이 마련한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이 마련된다.

한국어 및 문화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 KAC(Korean American Center, 대표 태미 김)은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바인 KAC 사무실(20 Truman Street, Irvine)에서 OC한인 변호사협회 재단(OCKABA Foundation, 대표 임 창)과 함께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날 클리닉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인 변호사들이 나와서 이민, 가족법, 비즈니스, 세입자 권리 등 다양한 법률 문제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클리닉은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KAC의 태미 김 대표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변호사 협회 재단과 함께 우리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중요한 법률 지원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접근성, 옹호 활동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시키려는 우리의 사명에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714) 449-1125로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2세와 1.5세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OC한인 변호사 협회는 지난 2005년 창립된후 현재 1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협회는 OC한인회관에서 무료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한 바 있다.

소득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상법에서부터 형사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한인 전문 변호사들이 나와서 법률적인 궁금한 사항들을 1대1 개인 상담으로 답변을 해주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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