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서 가장 인기있는 반려견 이름 ‘루나’

2025-03-05 (수) 07:04:1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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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밀로·코코 순

뉴욕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 이름은 루나(Luna)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보건국의 2024년 반려견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체 등록 5만1,863마리 가운데 루나 이름을 가진 반려견은 591마리로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가장 인기있는 이름이었던 벨라(Bella)는 지난해 531마리가 등록해 2위로 한단계 내려 앉았다. 이어 밀로(Milo), 코코(Coco), 맥스(Max) 등의 순이었다.
품종별 등록 부문에서는 요크셔 테리어가 2,498마리로 가장 많았다. 무명으로 등록된 개는 2,600마리였다.

뉴욕시는 반려견을 반드시 시동물보호국에 등록하고 해마다 갱신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 반려견 등록수는 2016년 이후 4년간 연평균 7만4,000마리 대를 유지하다 팬데믹 직후인 2020년 10만8,312마리로 폭증했다가 2022년에는 4만9,470마리로 급감 후 2023년 8만3,220마리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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