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서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 열린다

2025-02-13 (목) 07:27:1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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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한인회, 15일 오전 11시 노던 156가~167가 행렬

▶ 사물놀이 공연 · 떡국 식사권도 제공

플러싱서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 열린다

[포스터]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2025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주최하는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에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노던블러바드 156가 선상 머레이힐 샤핑몰 앞 레너드스퀘어에서 전통 농악대를 선두로 노던블러바드를 따라 167가 선상 리센셥 하우스까지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퍼레이드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퀸즈 YWCA, 뉴욕가정상담소 등의 특별후원으로 진행된다.


퀸즈한인회에 따르면 지난해 플러싱 한인타운 일대에서 처음 실시했던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올해 2회 행사부터는 퀸즈 한인 커뮤니티의 겨울 축제 행사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취지에서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로 확대 개편했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한민족 최대 전통 명절인 설날을 퀸즈지역 한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커뮤니티 축제로서 함께 즐기고,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설날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올 한해 한인사회의 더욱 큰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퍼레이드 이후에는 리셉션 하우스에서 설날 축하를 기념하는 KCS 부채춤 공연과 퀸즈YWCA 사물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함께 퀸즈 산수갑산2 식당의 떡국 식사권이 제공된다.

▷문의: 646-467-328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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