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국문화원서 무료 감상하세요

2025-02-11 (화) 0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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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드라마 ‘라 칼라스’ · 음악극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 21~22일 맨하탄 32가 문화원 극장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신청 가능

뉴욕한국문화원서 무료 감상하세요

소프라노 정희경의 모노드라마‘라 칼라스’(왼쪽)와 바리톤 김준동이 주인공을 맡은 음악극 ‘겨울나그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오는 21~22일 오후 7시30분 양일간 모노드라마 ‘라 칼라스’와 음악극 ‘겨울나그네’를 개최한다.

대중적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연출로 한국 및 영미 신작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새롭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스토리화 해 새로운 장르의 융복합 작품을 만들어가는 클래식 앙상블 ‘클랑아트컴퍼니’(대표 정희경)가 제작한 공연들이다.

한국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는 우수 작품이다.


21일 무대에 오르는 ‘라 칼라스’는 세기의 오페라 디바 마리아 라칼라스처럼 되길 원하는 소프라노 정희경의 모노드라마로 마리아 칼라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역할을 맡은 소프라노 정희경은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모노폴리 국립콘서바토리 전문연주자과정을 이수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쾰른 국립음악대학 성악과 전문연주자과정과 오페라 석사를 졸업했다.

그녀는 독일 굳임링 국제 성악 콩쿠르, 함부르크 오페레타 국제 성악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2일에 개최되는 ‘겨울나그네’는 작곡가 슈베르트가 빌헬름 뮐러의 시에 선율을 붙여 1828년 발표한 24개의 연가곡을 극 형식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사랑에 실패한 상처로 절망한 어느 청년의 괴로움을 담고 있다.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최고 오페라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마리팀 국제성악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리톤 김준동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두 공연은 맨하탄 32가 문화원 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및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212-759-9550(내선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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