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수퍼보울 주간 음주운전 집중 단속

2025-02-07 (금) 07:17:0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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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문소 무작위 설치 암행단속

뉴욕주가 수퍼보울 주간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수퍼보울 당일인 9일까지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성인은 물론 미성년자의 음주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산만운전, 난폭운전, 과속운전 등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위반에 대해 적용된다.
특히 미성년자에게 술을 불법 판매한 업소에 대한 단속도 함께 병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경찰은 음주운전(DWI) 이동 검문소를 무작위로 설치하고 암행 단속 차량을 배치는 하는 등 단속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자신은 물론 무고한 타인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음주운전은 무관용으로 체포,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수퍼보울 주간 뉴욕주 음주운전 집중 단속으로 262명이 체포됐고 8,388장의 티켓이 발부 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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