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영옥 대령‘황금훈장’ 한인 연방의원들 재추진

2025-02-04 (화) 0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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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대령‘황금훈장’ 한인 연방의원들 재추진

고 김영옥(사진)

미국 전쟁 영웅인 고 김영옥(사진) 대령에게 연방의회 황금메달을 수여하기 위한 법안이 지난 1일 연방하원에서 다시 발의됐다.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지구),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 47지구), 매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10지구) 등 한인 연방하원의원 3명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한국계 미국인인 김영옥 대령이 삶을 통해 보여준 영웅적인 행동과 리더십, 인도주의의 실천을 기리기 위해 의회 황금훈장을 사후적으로 수여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지난 회기에도 발의됐었으나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었다.

의회 황금훈장(Congressional Gold Medal)은 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의회가 군인에게 주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Congressional Medal of Honor)과 동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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