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통합 신청서 ‘PAS-1’ 작성시 각종 감면 프로그램 한번에 신청
뉴저지에서 65세 이상 노인 대상 각종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신청이 하나로 통합된다. 29일 주정부는 노인 대상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접수 절차를 단순화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 신청서 ‘PAS-1’을 공개했다.
수혜 자격을 갖춘 뉴저지의 65세 이상 거주자가 통합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뉴저지주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뉴저지에서 재산세 감면을 위한 프로그램은 앵커(ANCHOR)와 시니어프리즈(Senior Freeze) 등이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 뉴저지에 거주하는 연소득 50만 달러 미만인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재산세 절반 또는 최대 6,500달러 감면이 골자인 ‘스테이 뉴저지’(Stay NJ)도 시행이 예정돼 있다.
그간 앵커와 시니어프리지 수혜를 위해서는 각각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했으나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서 단일 신청서로 모든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을 접수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것이다.
또 관련 주법에 앵커와 시니어프리즈, 스테이뉴저지 등 3개 프로그램을 통한 재산세 감면 합산액이 6,500달러를 넘을 수 없도록 규정된 것도 신청 절차 통합이 필요한 이유가 됐다.
65세 이상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통합 신청서 양식 및 작성법, 접수 마감시한 등은 주정부 웹사이트(nj.gov/treasury/taxation/propertyreliefforms.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정부는 3월 초까지 100만 가구에 새로운 통합 신청서가 우편으로 배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정부는 “몇주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서 작성 및 접수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통합 신청서 접수 마감일은 10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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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