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 뉴저지주하원, 만장일치 채택

2025-01-31 (금) 07:28:46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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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하원이 뉴저지에서 매년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주하원은 30일 본회의를 열고 미주한인의날 지정 결의안(AJR-63)을 찬성 73, 반대 0으로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엘렌 박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에는 “한인 이민자들은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고, 그들은 미국과 전세계의 각 분야에서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며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뉴저지에서 매년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지정한다”고 명시됐다.

박 의원은 “나 역시 6살때 미국으로 온 한인 이민자”라며 “앞으로 정치적 활동에 있어 한인들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미주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외에도 지난해 1월 뉴저지 설날 기념 결의안과 뉴저지 김치의날 지정 결의안 등의 통과를 이끈 바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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