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했어요”

2025-01-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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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 각 학년별로 설날 특별 수업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했어요”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설 날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설날을 맞이해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지난 25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1층 강당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각 학년별로 설날 특별 수업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유치반은 설날이 어떤 날인지, 설날에 하는 민속놀이들은 무엇이 있고,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고향가기, 차례지내기 등 설날에 하는 일들에 대해 배웠다. 또 세배를 한 후 왜 세뱃돈을 받는 지 궁금해하여 그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한국 작가가 쓴 ‘위시 수프’( Wish Soup)이라는 동화책을 읽고 떡국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은 설날의 의미와 설날 음식, 설날 놀이, 설날 인사, 세배를 설명한 후에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세배 연습도 했다.


중급반은 설날에 관한 동영상을 보면서 설날의 의미, 설날에 하는 차례지내기와 세배를 설명하면서 설날 음식과 놀이도 설명해 주고 특히 공기 놀이와 딱지 접기 등을 했다. 세배연습으로 남자는 왼손이 위로 올라가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에 놓고 세배드리는 연습을 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예절을 배웠다.

고급반은 설날을 맞이해 양력과 음력의 차이를 배우고, 차례와 세배 등 설날에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편,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 학교 전교생은 10시 30분부터 설날에 먹는 전통음식, 떡국을 먹은 후 설날행사로 한국 전통 놀이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큰 절을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난 후 세배를 하고 학부모회에서 포장해 만든 구디백를 하나씩 받았다.

2 학기 등록 문의 한보화 교장 (760) 49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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