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세수 지난해 1억6,000만달러 넘어

2025-01-28 (화) 07:19:3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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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욕주의 마리화나 판매 세수가 1억6,000만 달러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주 마리화나 관리국(OCM)은 26일 “올해 3월31일 끝나는 2024회계연도의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세수는 1억6,18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3회계연도의 4,330만달러와 비교해 약 4배 급증한 액수이다.

뉴욕주는 기호용 마리화나 업체에 일종의 ‘소비세’(Excise Tax)를 부과하고 있는데 도매는 9%, 소매는 13%의 세금이 부과된다. 소매의 경우 9%는 주정부, 4%는 뉴욕시 등 지자체 몫으로 분배되는 형식이다. 10년 이상 된 의료용 마리화나 업체 역시 총 수입의 3.15%가 소비세로 부과된다. 한편 1월 현재 뉴욕주 허가를 받은 마리화나 판매상은 총 295개로 이 가운데 115개가 뉴욕시에 위치해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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