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 인준 통과
2025-01-28 (화)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불법 이민 문제 해결의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의 크리스티 놈(사진·로이터) 장관 지명자가 25일 연방의회 인준 절차를 마쳤다.
이날 연방 상원은 본회의를 열고 놈 국토안보장관 지명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59표, 반대 34표로 가결 처리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주민 단속에 군을 동원하고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개편하려는 등 국토안보부 기능의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어 놈 장관이 바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놈 장관은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연방 하원의원(2011∼2019년)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주지사를 맡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된 ‘충성파’로 꼽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