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서 1명씩
▶ 2만5,000달러 상금
세계적 권위의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Regeneron Science Talent Search) 결승에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 전국에서 한인 학생 4명이 진출했다.
본보가 23일 발표된 ‘2025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 결승 진출자 40명 명단을 한인 추정 성씨로 근거로 분류한 결과, 뉴욕주 멜로디 홍희주(롱아일랜드 제너럴 더글러스 맥아더 고교) 양, 뉴저지주 앨리슨 리(이스트 브런즈윅 고교)양, 매사추세츠주 장지우(렉싱턴 고교)군, 텍사스주 클로이 예원 이(플라노 이스트 시니어 고교)양 등이 전체 40명이 뽑힌 결승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 진출자들에게는 2만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결승 심사에 따라 최종 10인에 선정될 경우 4만~25만달러 총 180만 달러의 상금이 별도로 수여된다.
최종 결승은 오는 3월6일부터 1주일간 치러지며, 3월9일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3월11일 최종 10인 명단이 온라인으로 발표된다.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는 1942년부터 미 전국 고등학생들의 과학 연구 보고서를 시상해 온 대회로 비영리단체인 ‘SSP‘가 제약회사 ‘리제네론’과 협력해 ‘리제네론 STS’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다.
매년 약 2,500명의 예비 과학도들이 참가하는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는 13개의 노벨상과 23개의 맥아더 펠로쉽(MacArthur Fellowship) 수상자들을 배출 했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