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파라무스서 규모 2.4 지진

2025-01-27 (월) 07:34:3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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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뉴저지 파라무스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직후 맨하탄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버겐카운티 파라무스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5마일(7.7km) 였다.

USGS에 따르면 규모는 작았지만 북쪽으로는 커네티컷과 매사추세츠주, 남쪽으로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서쪽으로는 펜실베이니아주, 동쪽으로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버겐타운티 경찰은 “이번 지진에 따른 이렇다 할 피해 신고나 우려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주에서는 지난해 4월 서머셋카운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데 이어 지난해 여름에도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 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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