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는 오는 18일(토) 오후 8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플레이오프 8강전을 펼친다.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커맨더스는 지난 12일 내셔널 컨퍼런스 남부 1위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를 23대 2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20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기록한 워싱턴이 이날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내셔널 컨퍼런스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새로운 구단주와 함께 팀을 정비한 워싱턴은 루키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Jayden Daniels·사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12승 5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어냈다.

한편 볼티모어 레이븐스도 플레이오프 8강에 진출해 오는 19일(일) 오후 6시30분 버팔로 빌스와 경기를 펼친다. 이밖에도 휴스턴 텍선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LA 램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등이 8강에 진출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