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교통요지에 수백세대 주택 들어서나
2025-01-15 (수) 07:34:41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교통 요지에 수백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기획위원회는 지난 8일 옥턴(Oakton) 지역의 노후화된 상업용 빌딩과 그 일대를 주거지역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 넘겼다.
이번 재개발 프로젝트는 애로우헤드 드라이브 10600에 위치한 레드우드 플라자와 로우즈헤븐 스트릿 10530의 플린트 힐 오피스 파크 일대에서 진행되며 약 500세대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구역 별로 살펴보면 플린트 힐 지역에는 기존 오피스 빌딩을 철거하고 이 일대 14.6에이커 부지에 186채의 트리플렉스 하우스와 88채의 타운하우스가 지어진다. 레드우드 플라자 일대 12.1에이커 부지에는 현재 오피스 건물 3채를 철거하고 196채의 타운하우스를 짓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오는 3월4일 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심의를 가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프로젝트 외에 3201 저먼타운 로드 인근 부지를 용도 변경해 현재 8층짜리 빌딩을 139채 규모의 주거용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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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