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SRAP(저소득층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 바우처’ 신청접수 재개

2025-01-15 (수) 07:11:4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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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4개월만에⋯13일부터 31일까지

뉴저지주정부가 노약자 및 저소득층 대상으로 제공하는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SRAP) 대기자 신청 접수가 재개됐다.

주정부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에게 렌트비를 보조해주는 ‘SRAP 바우처’ 프로그램 대기자 신청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약 3주간이다. 신청 접수는 웹사이트(waitlistcheck.com/NJ559)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SRAP 바우처 프로그램 대기자 신청 접수는 지난 2022년 7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열린 것이다.
SRAP 바우처는 렌트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주요 수혜대상이다. SRAP 바우처 소지자는 렌트비 가운데 소득의 25~40%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주정부로부터 보조를 받게 된다.


주정부는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6,000명의 수혜 대기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자는 ▲미군 퇴역군인 및 배우자 ▲장애인 ▲노숙자 ▲62세 이상 ▲지역 거주자 등 자신에게 해당하는 범주를 선택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뉴저지 거주자로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각 카운티별로 다른데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4인 가족인 경우 5만1,800달러 미만이다.
카운티별 소득 기준은 신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가구당 한번 만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시 소셜시큐리티번호(SSN)와 생년월일, 소득 정보, 가구 구성원 정보, 이메일 등을 기재해야 한다. 수혜 대기자 선정 추첨 결과는 다음달 14일 이후 웹사이트(WaitlistCheck.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자로 선정되면 렌트비 보조 바우처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대기자 등록 후 바우처를 제공받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통상 2~3년 내로 알려져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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