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 연말 음주 단속기간 13만장 티켓 발부

2025-01-14 (화) 0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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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경찰, 전년비 21.8% 증가

뉴욕주경찰이 지난해 연말 실시한 음주 및 산만운전 집중 단속 기간 모두 13만장에 육박하는 위반 티켓을 발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0일 “지난해 12월11일~ 올해 1월1일 주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한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 캠페인을 통해 총 12만9,686건의 위반 티켓이 발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0만6,509장과 비교해 21.8%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가운데 술이나 마리화나,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하는 차량을 단속해 발부한 티켓은 4,264장으로 전년 3,030장과 비교해 40.7%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음주운전(DWI) 체포자는 750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운전 중 핸드폰 사용 등 산만운전 위반 티켓은 4,205장으로 전년 2,537장에 비해 무려 65.7% 급증했다. 과속티켓도 2만3,339장으로 전년 2만633장에 비해 13.1% 증가했다.

호쿨 주지사는 “자신은 물론 무고한 타인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음주운전은 무관용으로 체포, 형사 고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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