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세 - 이틀간 소환장 200장 발부
2025-01-10 (금) 07:06:15
이지훈 기자
▶ 불법 번호판 · 틴팅 규정 위반 등, 운전자 3명 체포 · 27대 압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이후 이틀 간 운행 규정 위반 차량 단속을 벌여 소환장을 약 200장 발부하고 차량 27대를 압수했다.
MTA에 따르면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과 관련한 교통위반 차량 단속을 실시해 소환장을 지난 7일과 8일 각각 82장과 113장을 발부했다.
주요 소환장 발부 사유로는 불법 번호판 부착, 틴팅 규정 위반, 차량 등록 미갱신 및 미등록 등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틀간 차량 운전자 3명을 체포하고 차량 27대를 압수 조치했다.
뉴욕시경(NYPD)은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이후 혼잡세 적용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무면허 운전차량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호판 알파벳과 숫자를 가리는 스티커 판매가 기승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불법임을 운전자들이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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