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연방 이민 세관국 요원이 불체자 단속을 위해 그로서리 매장에 진입한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랜드 이민자 정의연합이 21일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연방 요원이 온타리오의 스테이터 브라더스 그로서리 매장에 출입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스테이터스 브라더스측은 ICE 요원들이 아무런 예고없이 매장장에게 현장 인근 도넛 가게에서 모니터링중인 인물이 식료품 매장에 들어온 것을 따라가 보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온타리오 경찰은 관련 신고를 받고 이날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연방요원이 공식 임무수행 중임을 확인하여 그 이상의 개입이나 역할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날 단속 작전으로 인해 시민권자를 포함해 3명이 일시 구금됐다는 미확인 보도가 나왔으나 국토 안보부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연방 요원의 예상치 못한 급습과 경찰의 미온적 조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