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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로턴 실내 스키 리조트 프로젝트‘불발’

2025-01-09 (목) 07:33:47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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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로턴 지역에 대형 실내 스키 리조트 건설 프로젝트가 불발로 끝났다.
지역 언론매체인 ‘FFXNOW’는 8일 ‘카운티, 스키 리조트 사업 중단 후 로턴 매립지 개발 옵션 검토’라는 제하로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는 그동안 95번 고속도로 인근의 495에이커에 달하는 로턴 지역 고형물 쓰레기 매립지 활용 방안의 하나로 스키 리조트 건설 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개발업체 측이 최근 공사비 확보와 고금리 등 경제적 문제로 인해 프로젝트 포기 계획을 공식 통보해 옴에 따라 결국 이번 프로젝트가 무산되게 됐다.

개발업체측인 알파인-X사는 그동안 이 매립지에 미국에서 가장 큰 1,700피트 규모의 실내 스키 슬로프와 튜빙 슬로프, 설원, 호텔 및 부대 시설을 건설하겠다며 페어팩스 카운티와 협의를 진행해 왔었다.

카운티 당국은 현재 이 매립지 부지에 첨단재활용 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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