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워싱턴 지역에 눈이 얼마나 내렸을까? 한마디로 오랜만에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로 강설량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워싱턴 DC 인근에는 평균 8인치의 눈이 내려, 2022년 이후 가장 큰 눈으로 기록됐다.

DC에는 7.2인치의 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됐으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지니아 버크에는 9.6인치의 눈이 내려 다른 지역보다 많은 눈이 쌓였다.
또한 헌던은 6.1인치, 섄틸리 7.8인치, 페어팩스 8인치, 센터빌 9인치, 페어팩스 스테이션 9.2인치, 웨스트 스프링필드 9.3인치, 로턴 9.5인치, 뉴잉턴에는 10인치의 눈이 각각 내렸다.

알링턴 카운티는 9.3인치, 알렉산드리아 8.0인치, 폴스처치 8.2인치, 매나세스 시티 11인치, 매나세스파크 8.2인치, 프레드릭 카운티 5.6인치, 라우든 카운티 7.6인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10.5인치, 셰넌도어 카운티 7.0인치, 스팟실베이니아 카운티 6.7인치, 스태포드 카운티 9.1인치, 워렌 카운티 8.5인치, 컬페퍼 카운티에는 9.8인치가 쌓였다.
메릴랜드에서는 캘버트 카운티에 가장 많은 12.2인치의 눈이 내렸으며, 앤 아룬델 카운티는 10.3인치, 찰스 카운티는 10.1인치로 많은 눈이 쌓였다. 볼티모어 카운티에는 7.7인치, 캐롤 카운티 5.5인치, 찰스 카운티 10.1인치, 프레드릭 카운티 6.5인치, 하워드 카운티 7.8인치, 몽고메리 카운티 8.3인치,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8.5인치,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 8.3인치의 눈이 왔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엘리콧시티는 6.5인치, 락빌 7.2인치, 포토맥은 8.3인치의 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폭설은 지역에 따라 강설량의 차이가 컸으며, 특히 북버지니아에 많이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