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
▶ 주 세금보고 연소득 기준 7만9,000달러→20만달러 이하로 상향
뉴욕주가 온라인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인 ‘다이렉트 파일’(Direct File) 이용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뉴욕주정부와 연방국세청(IRS)이 함께 실시하는 ‘다이렉트 파일’은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처음 실시한 이후 반응이 좋자 수혜 대상을 올해부터 크게 확대했다.
주정부는 전체 납세자 가운데 340만명이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세금보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다이렉트 파일’ 이용 대상은 연방 세금보고 경우 연소득 기준이 없었고, 주 세금보고 경우 연소득 기준이 7만9,000달러이하로 제한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96%의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1만4,000여명이 이용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주정부가 올해 주 세금보고 연소득 기준을 개인의 경우 20만달러(부부 공동보고 25만달러) 이하로 대폭 상향하면서 그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 확대는 주민들의 세금보고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라며 “중산층들도 이제 연방 및 주 세금보고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평균 세금보고 비용 약 260달러를 절약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도 세금보고는 올해 1월말 시작돼 4월15일 종료된다.
뉴욕주 온라인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 ‘다이렉트 파일’(Direct File) 이용 자격 확인 및 세금보고는 웹사이트(www.tax.ny.gov/pit/efile/direct-file)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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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