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
2025-01-07 (화) 07:38:04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

영 김(왼쪽부터) 연방하원의원이 남편 찰스 김씨,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과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영 김 의원실 제공]

데이브 민(왼쪽 두 번째) 연방하원의원이 취임선서 후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이브 민 의원실 제공]
제119대 연방의회가 지난 3일 개원과 함께 출범한 가운데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하원에서 3선을 이뤄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과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초선에 성공한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 등 한인 연방 상·하원의원들도 이날 일제히 취임선서를 하고 의정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앤디 김 연방상원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그는 부인과 두 아들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또 앤디 김 의원의 부친 김정한씨도 휠체어를 탄 채 아들의 선서를 지켜봤고, 김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