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1 민원 통계’ 발표, 소음 · 불법주차 · 난방 순 난방비 상승·정전 등 혼란 우려

[자료출처=뉴욕시 오픈 데이터]
지난해 뉴욕시 민원 핫라인 311을 통해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소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311민원신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3년 12월1일~2024년 11월30일) 소음 신고가 73만8,816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파티 소음, 층간 소음, 거리 소음, 차량 소음, 헬리콥터 소음 등 소음 불만이 1년 내내 하루 평균 2,000건 이상 이어진 것이다.
다음으로 ‘불법주차’ 민원이 50만7,481건으로 2위에 올랐고, ‘난방/온수 공급’ 민원이 23만7,374건으로 3위에 랭크됐다.
또한 주택앞 불법주차 등으로 드라이브웨이가 막힌 ‘진입로 방해’(Blocked Driveway) 민원이 17만707건으로 4위, 거리청소 미비 등으로 발생한 ‘비위생적인 상태’(Unsanitary Condition) 민원이 12만889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도로 상태 불량(Street Condition) 민원이 7만1,645건, 방치 차량(Abandoned Vehicle) 민원이 7만753건, 배관 불량 문제(Plumbing) 민원이 6만8,346건, 페인트/석고벽 문제(Paint/Plaster) 민원이 6만4,960건, 수도 시스템 불량(Water System) 민원이 6만3,358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쥐(설치류) 관련 민원 신고는 전년대비 960건 감소한 4만418건에 달했고, 공공장소 방뇨 민원은 1,157건, 불법 애완동물 사육 신고 539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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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