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다음주까지 춥다
2025-01-07 (화) 07:23:38
이진수 기자
▶ ‘한파 주의보’ ⋯화씨 20도대 지속 노숙자 대상 ‘코드블루 기상 경보’

6일 뉴욕시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기 자전거를 탄 배달원이 눈발을 맞으며 도로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
뉴욕시 일원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욕시는 6일 “북극 한파와 겨울 눈폭풍 영향으로 뉴욕시는 다음 주까지 영하의 날씨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며 한파 주의보와 함께 노숙자 대상 ‘코드 블루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코드 블루 기상 경보’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영하(화씨 32도/섭씨 0도 이하)의 날씨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실제 7~9일 최저기온이 화씨 10도 대(섭씨 영하 10~6도)로 뚝 떨어진 후 다음 주까지 화씨 20도대(섭씨 영하 6~2도)의 영하의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상태이다.
뉴욕시 복지국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영하의 추운 날씨가 예보되면서 특히 노숙자들을 셸터 등에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부득이 외부에서 일을 해야 하는 노동자들과 노숙자들은 한파를 주의해야 한다. 이번 한파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노숙자들은 반드시 셀터 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 경보 신청 및 악천후 대응 정보 문의 https://a858-nycnotify.nyc.gov/notifynyc/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