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교통사고 사망 보행자 작년 221명…36년래 최고

2025-01-06 (월) 07:16:0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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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에서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수가 220명을 넘어서며 3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저지주경찰국에 따르면 2024년 한해 동안 뉴저지 일원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보행자수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2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39명을 기록했던 1988년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가장 많은 사망자수를 기록한 수치이다.
보행자 사망자수를 포함한 지난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수는 687명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차량 운전자가 359명, 차량 동승자가 82명, 25명이 자전거 라이더로 나타났다.
한편, 뉴저지주에서는 지난 5일 기준 올해 들어 벌써 교통사고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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