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3일 오전(한국시간)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대치 5시간만에 집행을 중지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 수사관들이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 영장 집행에 실패한 후 철수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