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그레이스 김)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2024년 한 해를 마감했다.
그레이스 김 회장은 “올해 마지막 총회를 통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협회가 대외적으로 크게 성장한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왔다.
워싱턴주를 넘어서 미 전역에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첫 미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기에다 PNW KoPA Art Competition에서 한인 학부모회 어린이 미술 심사를 협회가 진행하기도 했다.
린우드 이벤트 센터에서 정기 회원전은 물론이고 유안 갤러리에서 회원 특별전 등 두 차례의 전시회를 치르기도 했다.
특히 추석 및 한인의 날 행사에서 협회 회원들이 나서 재능 기부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도 남다른 기여를 했다.
올 한해 협회 성장을 이뤄냈던 그레이스 김 회장의 바통은 협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마틸다 김씨가 맡는다.
마틸다 김 신임 회장은 풍부한 이력과 열정을 가진 작가이며 남편은 최근 한인 문학계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김성교 시인이다.
김 신임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발걸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