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검역관리’19개지역 거주자 뉴욕^뉴저지는 제외
새해부터 해외 해당 지역 거주자들은 한국 입국시 Q-코드로 건강상태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중점검역관리지역 19개국을 새롭게 지정하고 내년 1월1일부터 관련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이란 검역감염병이 유행해 국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이 지정하는 ‘검역관리지역’ 중 집중 검역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은 1급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 등이 해당된다.
미국과 중국의 경우 국가 단위가 아닌 지역 단위로 지정된다.
새롭게 지정된 중점검역관리지역 명단에서는 올해까지 페스트 관리지역이었던 몽골, 미국 콜로라도주, 중국 네이멍자치구가 빠졌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관리지역에는 미국 경우 미네소타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펜실베니아주, 중국 광둥성, 장시성, 후난성 등이 추가되고 텍사스주, 영국과 중국 충칭시 등은 제외됐다.
뉴욕·뉴저지는 이번 중점검역관리지역 대상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