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연말시즌 음주운전 집중 단속

2024-12-13 (금) 0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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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1일까지 주전역서 검문소 무작위 설치 암행단속

뉴욕주가 연말시즌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1일 “매년 연말시즌 실시하는 음주운전 단속을 내년 1월1일까지 주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주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은 물론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산만운전, 난폭운전, 과속, 고속도로 갓길 정차차량 발견시 서행운전(Move Over Law) 등 연말시즌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위반에 대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주경찰은 음주운전(DWI) 이동 검문소를 무작위 설치하고 암행 단속차량을 배치는 하는 등 단속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호쿨 주지사는 “자신은 물론 무고한 타인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음주운전은 무관용으로 체포,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시즌 음주운전 집중단속으로 발급된 티켓은 10만6,509장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음주운전 체포가 무려 3,030건이나 됐고 과속 티켓 2만633장, 산만운전 2,537장, 서행운전 위반 597건, 기타가 7만8,685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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