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한국시간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그 방식을 놓고 대통령실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불발됐다.
대통령실은 압수수색 대신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경찰은 대통령실이 극히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 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들이 압수물 박스와 포렌식 장비 등을 들고 대통령실 민원실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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