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트 뉴욕 지역에 눈폭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0일 “뉴욕 북부지역에 13일까지 최대 2~3피트의 눈이 내릴 수 있다. 특히 시속 30~45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동반되면서 ‘화이트아웃’(whiteout)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북부지역 주민 및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13일까지 이리호와 온타리오호 등 뉴욕 북부지역은 강풍과 함께 최대 2~3피트의 폭설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뉴욕 서부지역 버팔로은 1~2피트의 눈이, 뉴욕 중부지역, 서던티어, 모호크 밸리, 노스 컨트리 지역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강풍은 13일께 잦아들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뉴욕시는 12일까지 1.5~2.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