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성실로 국민위해 봉사할것”
2024-12-11 (수) 07:21:20
서한서 기자

9일 연방의사당에서 앤디 김(왼쪽) 연방상원의원이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오른쪽) 부통령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실 제공]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9일 공식 취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연방 의사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주재로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취임선서를 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뉴저지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으로서 주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면서 “일부 특권층이 아닌 주민 모두를 대표하는 민주주의를 위해 매일 싸우겠다. 미국의 안전,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직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항상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취임선서와 함께 의원실 주요 인선을 발표하는 등 의정활동을 개시했다. 우선 수석비서관은 김 의원의 2019년 연방하원의원 취임 때부터 함께했던 에이미 파이퍼가 맡는다. 또 워싱턴DC 연방상원의원실의 다른 주요보좌관도 김 의원의 하원의원실에서 함께 일했던 이들이 임명됐다.
뉴저지 오피스는 저지시티와 배링턴 등 2곳에 둔다. 뉴저지 오피스를 총괄하는 디렉터로는 수 알트먼이 임명됐다. 알트먼은 지난 11월5일 연방하원 뉴저지 7선거구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접전 끝에 패한 인물로 지명도가 높다. 다른 5명의 뉴저지 오피스 보좌관은 김 의원의 하원의원실 또는 선거캠페인 직원 출신이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