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0년→결혼’ 장성규, ♥아내 앞에서 대변 실수 “침대가 갈색”..서장훈 충격 [미우새] ‘연애 10년→결혼’ 장성규, ♥아내 앞에서 대변 실수 “침대가 갈색”..서장훈 충격 [미우새]](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12/08/20241208171646671.avif)
장성규/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밝혔다.
지난 8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서 배드민턴선수 이용대와 만난 장성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연인, 부부간에) 방귀 트는 게 어려운 일이지 않냐. 남자는 보통 트지 않냐"라며 "어릴 때부터 방귀를 터서 그런 거에 쑥스러움이 없다. 늘 최고의 방귀를 뀌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반응이 귀엽다. 내가 방귀를 뀌면 (짓는) 웃음이 있다. 그래서 내가 억지로 더 크게 뀌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30대 중반 어느 날 대장 내시경을 한 번 했다. 내시경 먹고 죽을 먹었다. 그러고 밤에 야식을 먹었다. 그런데 먹다 보니까 (방귀) 큰 거 하나가 왔다. 아내 리액션도 보고 싶었다. 그래서 누워 있다가 아내가 잘 들을 수 있을 거 같은 타이밍에 방귀를 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소리가 이상했다. 이건 방귀가 아니었다. 보통 냄새가 아니더라. 이불 젖히고 보는데 갈색이 돼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들은 MC 서장훈은 "침대에 X 싼 거냐"며 질색했다.
장성규는 이용대에게 "내가 얼마나 민망했겠냐. 마흔 살 돼서 똥 싸기 쉽지 않지 않냐. 그런데 아내가 '오늘 대장내시경 처음 해서 그래. 많이도 안 했네'라며 물티슈로 닦아 줬다"며 "나 그때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규는 2004년부터 10년간 열애한 아내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성규의 아내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학과 출신의 화가로, 장성규의 첫사랑이자 초등학교 동창 동갑내기 친구였다고 알려진 바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