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스트레인 요금인상 전 서비스 개선하라”

2024-12-06 (금) 12:0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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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청 12일 인상안 표결 앞두고

▶ 승객 옹호 단체들 서비스개선 요구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패스트레인 요금 인상 표결을 앞두고 운행 횟수 증가 등 서비스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패스트레인을 관할하는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오는 12일 이사회에서 패스트레인 요금을 현재 2달러75센트에서 내년 1월12일부터 3달러로 올리는 인상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허드슨카운티컴플릿스트리츠’ 등 승객 옹호 단체들은 “요금 인상을 위해서는 서비스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는 요구를 내놓고 있다. 이 단체 등은 패스트레인 승객을 대상으로 항만청에 서비스 개선을 강하게 요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 단체는 “주말 등 오프피크 시간대 배차 간격이 25~40분에 달하는 것은 승객 규모를 감안하면 너무나 부족하다. 오프피크 시간대에도 5분 마다 배차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 단체는 뉴왁 팬스테이션부터 뉴왁공항까지 패스트레인 노선을 3마일 연장하는 프로젝트 재개도 요구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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