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서폭카운티, 운영중단

2024-12-05 (목) 07:19:25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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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폭카운티가 12월들어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운영을 중단했다.

서폭카운티에 따르면 카운티내 100개 교차로에 설치된 216개의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운영 조례안이 연장되지 않으면서 지난 1일부로 운영이 중단됐다.
서폭카운티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운영 중단은 14년 만이다.

서폭카운티에서는 그간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이전 대비 교통사고 부상자 수가 감소했으나 차량 후방 충돌사고가 증가하는 등 전체 교통사고가 설치 이전 대비 8.6% 증가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단속카메라 운영 연장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운영이 카운티정부의 세수를 확보 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다.
한편, 낫소카운티는 지난 10월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이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운영 연장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오는 2029년 12월 1일까지 운영이 연장된 상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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