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W엔터테인먼트
가수 서인영이 최근 전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인영은 전 남편인 비연예인 사업가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치른지 1년 9개월여 만이다.
앞서 서인영은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이혼설에 휘말렸으나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 스타뉴스와 통화에서도 "어떤 말도 하기 힘들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후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7일 서인영이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지만, 하루만에 이미 두 사람이 협의 이혼했다고 알려 혼선을 빚었다.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이 달라진 것에 대해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본인에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알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혼을 둘러싼 배경을 두고 추측도 쏟아졌다. 특히 유책 배우자에 대한 여러 말이 나왔지만,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신곡 작업에 한창이다. 서인영은 지난 3월 SW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고, 히트 작곡가 윤일상과 곡 작업을 알려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신보 타이틀은 발라드 곡이 될 전망이다. 윤일상은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비롯해 쿨의 '해변의 여인', 브라운아이드걸스 '오아시스' 등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다수의 명곡을 작업한 바 있다.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영은 현재 내년 초 컴백을 위해 준비 중이다"며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SW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W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자사 아티스트 서인영의 이혼 소송 관련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인영은 현재 내년 초 컴백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