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론 김 의원,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 행사

2024-11-12 (화)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JHS 189 중학교서 김치 담그기 체험 등

론 김 의원,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 행사

김치의 날 기념 문화행사가 열린 7일, JHS 189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김치 담그기 체험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론 김 주하원의원실 제공]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지난 7일 퀸즈 플러싱 소재 JHS189 중학교에서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22년 결의안 채택을 통해 주의회가 제정한 뉴욕주 ‘김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당 결의안을 발의한 론 김 의원과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 미동부한식세계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 aT센터(미주지역본부장 겸 뉴욕지사장 윤미정)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김치의 날’ 제정 기념 행사에 참가한 마이클 댄톤 25학군 교육감과 JHS 189 브라이언 브래들리 교장 및 학생들은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의 의미와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한식과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김치의 날’은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처음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뉴욕주에서는 관련 결의안 채택으로 2022년 부터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날이 됐다”며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결국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기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댄톤 25학군 교육감은 “각 민족의 문화는 모두 존중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존중 받아 마땅하다”며 “김치의 날 기념 문화행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고 배울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퀸즈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학군에서도 실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발의한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2022년 주의회에서 채택됐다. 결의안 채택으로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와 버지니아주에 이어 ‘김치의 날’을 제정한 전국 3번째 주가 됐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