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주 대학서 총격 1명 숨지고 16명 부상

2024-11-12 (화) 07:16:34
크게 작게
앨라배마주의 흑인대학인 터스키기대학에서 10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 언론이 당국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총격에 희생된 사람은 18세 남성으로, 이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총상을 입었고 4명은 직접적인 총상에 따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일부는 이 대학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연방수사국(FBI)도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총격 사건은 이 대학의 100번째 홈커밍 주간 행사가 끝나갈 무렵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범인을 제외한 사상자가 4명 이상인 총기 난사 사건이 올해 들어 최소 454건이 발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