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10회 연장 끝에 파나마를 꺾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네덜란드는 9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 첫날 A조 파나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9-8로 이겼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미국이 푸에르토리코에 0-1로 졌다.
미국은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을 거둔 44세 베테랑 리치 힐이 선발로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푸에르토리코에 영패를 당했다.
또 베네수엘라는 멕시코를 8-4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