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각장애인에 올해 총 9,770달러 후원

2024-10-30 (수) 07:54: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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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우 장학재단 이사회

시각장애인에 올해 총 9,770달러 후원

지난 26일 강영우 장학재단 이사회 참석자들. 뒷줄 왼쪽 두 번째가 석은옥 회장.

강영우 장학재단(이사장 석은옥)이 올 한해 총 9,770달러를 장학금 또는 시각장애인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장학재단의 석은옥 이사장은 지난 26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그롤(Groll)씨 부부에게 10개월 때 입양돼 현재 18세가 된 시각장애인 카리나 그롤양에게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석 회장은 “카리나 그롤 양 외에 UCLA 2학년인 조은별 학생에게 1천달러, 텍사스대학에 다니는 윤성우 학생에게 3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 총 9,770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자신의 손녀가 고등학생때 소프트볼 한국팀 선수로 활약할 때 선물한 티셔츠와 바지를 카리나 양에게 선물하고, 양부모에게는 ‘I love Korea ’ T셔츠를 선물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정기용 후원자를 신임 실행이사에 위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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