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족문제연구소 26일 북토크…박정미 교수 ‘국가의 성 정체성’

2024-10-17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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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26일 북토크…박정미 교수 ‘국가의 성 정체성’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삶과 일이 한국의 탈식민지 국가 건설이라는 고귀한 목적과 어떻게 전략적으로 얽혀 있는지….”

박정미 교수의 신간 ‘국가의 성 정체성’(The State’s Sexuality·사진)은 한국의 독립과 국가 건설 과정에서 성 노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정책, 규제와 관용 체제 등 194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역사를 성매매의 시각으로 다시 기록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지부(지부장 박공석, 이사장 김조명)는 오는 26일(토) 오후 3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박 교수를 초청해 북토크를 연다. 젠더와 성의 사회학, 역사사회학, 정책과 사회운동 등을 전공한 저자는 서울대 사회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충북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19년에도 워싱턴을 방문해 PNP포럼에서 ‘한국 내 미군 위안부’를 주제로 강연했었다.

문의 (571)405-1164
주소 6601 Little River Tnpk.
Alexandria VA 22312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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