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연금·상속절세로 미래를 설계하는 ‘스마트 전략 세미나’가 12일(토)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김종준 스마트 보험 대표가 ‘메디케어 혜택 잘 받는 방법’, 제시카 정 재정 전문가가 ‘소셜연금과 개인연금, 개인에게 맞는 은퇴 준비’, 캐런 안 하이 콜링 파이낸셜 대표가 ‘유산상속 절세플랜과 리빙 트러스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노인과 특정 질병을 가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으로 오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연례 메디케어 등록 기간’(Annual Enrolment Period·AEP)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라고 불리는 ‘파트 A(병원 및 호스피스 입원 혜택)’와 ‘파트 B(의사 방문 혜택)’ 가입자는 처방약 보험인 ‘파트 D’나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파트 D’ 약 보험 및 치과혜택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파트 C’ 플랜을 갱신할 수 있다.

소셜연금(Social Security)은 보통 62세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늦어도 70세에는 신청을 해야 한다. 근로기간과 납부한 세금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된다. 소셜연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보험회사 등을 통해 개인연금인 어뉴어티(Annuity)를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미국인이 받는 소셜연금 월 평균은 1,784달러이다.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는 개인이 생전에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고 분배하기 위해 설정하는 신탁으로 사망후 자산이 법원절차인 유언 검증 없이 직접적으로 신탁 수익자에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분배 과정이 간소화되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전화(703-688-2645, 408-209-1782)로 예약을 하면 된다. 선착순 50명만 받는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