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세 인재양성, 다 함께‘굿샷’

2024-10-01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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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장학금 후원 골프대회 성황

▶ 세종장학재단 주최…메달리스트 임호선 씨

2세 인재양성, 다 함께‘굿샷’

지난달 29일 열린 세종장학재단 사랑의 장학금 후원 골프대회 입상자 및 관계자들.

한인골퍼들이 한인 2세 인재양성에 힘을 모았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주최한 ‘사랑의 장학금 후원 초청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 밸리 리조트 하일리아 골프 코스(파 71)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90여 골퍼들은 2세를 위한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 했다.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3오버파 74타를 기록한 임호선 씨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자들에게는 와인, 생활용품,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장석우 부회장의 사회로 터프 밸리 리조트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흥주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골프대회에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한인들의 성원은 우리 2세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정용익 이사장은 “희망과 용기를 줄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종재단은 뜻깊은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가며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본보가 특별 후원했다.
한편 사랑의 장학금 신청은 25일(금) 오후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받는다. 장학금 수여식 및 만찬의 밤은 11월 30일(토) 터프 밸리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입상자 및 팀 명단.
▲메달리스트 임호선 ▲1등 팀 김용진·소피아 김·유창준·유선화 ▲2등 팀 민덕기·임호선·조구성 ▲3등 팀 유재범·이영기·김진만·정용익 ▲장타상 제이 리(남)·송은주(여) ▲근접상 김건일(남)·유선화(여).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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