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 250명 참가 성황

2024-09-30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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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 250명 참가 성황

버지니아 주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10개가 넘는 메달을 획득한 무도USA 최비성 관장(맨 뒤)과 선수들.

버지니아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28일 노바(NOVA)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버지니아 태권도협회 조관형 회장은 “독특한 문화체험, 보다 풍성한 전통과 태권도의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가 여러분의 밝은 미래에 도움이 되고 또한 태권도의 미래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겨루기, 품새, 격파 등 각 종목별로 열띤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무도USA(관장 최비성)가 10개가 넘는 메달을 차지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비성 관장은 “20년 넘게 도장을 운영하면서 그간 청소년 국가대표만 10명 이상 배출했다”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둔 단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인사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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