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어린이돕기 성금 1,500불 기부

2024-09-29 (일) 09:49:4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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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 모임 해피그래피, 2.20클럽에 정기전 수익금 전달

저소득층 어린이돕기 성금 1,500불 기부

26일 성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손 데레사, 이준현 대표, 문숙 회장, 김수현, 우인지 작가.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해피그래피(The Happygraphy, 대표 이준현)’가 정기 사진전을 열어 조성한 1,500달러의 수익금 전액을 2.20클럽(회장 문숙)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페어팩스 카운티 10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급식에 사용된다. 26일 본보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이준현 대표는 “취미로 사진을 하면서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큰 보람이고 감사함이다. 사진을 통한 감동과 위로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인연의 소중함이 큰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초 열린 스프링필드 소재 킹스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5일간 열린 정기전에는 17인의 사진작가가 참가했다.

문숙 회장은 “2021년부터 4년째 사진전을 열어 매년 기부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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